4월15일 SK증권에서 발행한 "서진시스템"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공부해 봅니다
글로벌 메탈 플랫폼 전문 기업
서진시스템은 금속 가공/시스템 설계/제품 및 부품 개발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는 EMS (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s) 전문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6,061 억원(YoY +88.3%), 영업이익 580억원(YoY +1,082.2%)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실적 성장세를 시현했다. 주요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통신장비 23%, ESS 22%, 반도체 12%, 모바일 10%, 기타 33%를 기록했다. 2019 년까 지만 해도 통신장비 매출 비중이 52%에 달해 통신장비 전문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하지 만, 이제는 통신장비 외 품목들이 다양해짐에 따라 종합 메탈 플랫폼 제공 업체로써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진화하는 3 가지 이유
서진시스템의 고객사와 생산 제품이 다양해지는 이유는 크게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째, 글로벌 생산 거점의 변화다.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던 중국이 미국과 무역 분쟁을 빚으며 글로벌 업체들의 이탈이 시작됐고, 코로나 19 확산을 기점으로 탈(脫)중국 속도 는 더욱 빨라졌다. 이 때 풍부한 노동력(많은 인구수 및 낮은 평균 연령)과 값싼 임금이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베트남이 새로운 글로벌 생산 기지로 대두되면서 자연스럽게 서진 시스템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졌다.
둘째, 규모의 경제 효과다. 서진시스템은 과감한 선제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다이캐스팅 장비와 약 3,000 여대에 달하는 공 작기계, 자체 용해로, 압출라인, 주물설비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위탁 생산에 필요한 전(全)공정을 내재화함으로써 생산 효율 및 원가 관리 측면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 중이다.
셋째, 검증된 reference 다. 다국적 기업의 제품 위탁 생산 경험이 동종 산 업 내 경쟁사 및 여타 산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로 이어지는 중이다.
올해 실적 상저하고, 한 단계 레벨업 할 것
올해 1 분기 매출액은 1,380 억원(YoY +2.5%), 영업이익은 83억원(YoY -9.8%)을 기 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물류대란으로 인해 북미 지역 납품 비중이 높은 ESS 와 생활가전 분야에서의 매출 이연 영향 때문이다. 하지만 이연된 매출 은 2 분기부터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컨테이너 사 업 부문의 실적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액 1 조 1,250 억원(YoY +85.6%), 영업이익 1,036 억원(YoY +78.7%)을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실적 레벨업이 가 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에릭슨/후지쯔 등 통신장비 고객사 다변화, 램리서치 반도체 장 비 OEM 생산 및 리퍼비시 사업 추진, ESS 주요 고객사인 플루언스 에너지의 고성장, 전기차 배터리 모듈 팩 양산 돌입과 글로벌 물류 대란 해소를 위한 컨테이너 사업 부문 진출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알찬 실적 구성이 기대되는 2022 년이다.
요 근래 무상증자를 통해서 주식의 수가 배로 증가 할 예정이지요. 5/4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내용도 잘 분석하여 투자에 활용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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