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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투자/- 국내:산업 및 종목 분석

우크라이나발 인플레 본격화- 철강/금속 업체 분석

by story of interesting 202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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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에서 발행한 "철강/금속 현황 전망"에 대한 자료를 스터디 해 봅니다.


철강/금속 기업중 Top picks으로 "POSCO, 현대제철"을 선정

전반적으로 철강/금속 업체들은 PER가 상당히 낮은 상태이고, 우크라이나발 전쟁으로 인하여 원자재 가격이 상승에 따른 효과가 예상되며, 중국인프라 투자의 증대가 예상되어, 앞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산업군이라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POSCO는 22년 1Q 매출액에 대한 Consensus를 meet 하지 못하고, 나머지 업체들은 모두 컨센서스를 초과한 매출액을 내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에서는 POSCO,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한국철강이 컨센서를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나머지는 MEET하는 모습입니다.

*전반적으로 철강급속기업의 매출액은 21년대비 22년에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21년대비 현대제철, 고려아연, 세아제강, 한국철강이 상승하는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서입니다.

 

 

중국 제외 글로벌 철강가격 급등 중

※ 미국: 열연가격, 수요 둔화와 수입산 확대 우려로 연초 1,000불/톤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1,375불/톤으로 반등

1) 올해부터 1.2조달러 인프라 부양책 집행, 미국의 철강 수입 규제 완화(EU 및 일본산 철강 수입관세 25% 면제)

2) 1분기 중으로 수요가들의 재고 소진 예상

3) 미국 철강사들의 가격 인상 위한 감산 본격화

4) 유럽 철강 가격 급등과 유럽 철강제품의 미국향 수출 여력 축소

5) 러시아산 철강(선철 포함) 수입 금지 (7년만에 처음으로 중국산 선철 수입 재개, 중국의 25% 선철 수출 관세 부과 이후 미국의 수입 전무, 미국은 러시아산 선철 100만톤 가량 수입했었음. 최근 미국은 중국뿐 아니라 브라질, EU, 일본 등 주요 국가들로부터의 수입 확대 중)

 

지난해 하반기 고정투자 둔화로 급격히 감소했던 중국 철강 수요, 2분기부터 회복 전망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의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

1) 핵심 기조가 ‘21년 “감독규제”에서 ‘22년 안정으로 전환

2) 거시경제 안정과 적극적인 정책 부양이 우선 순위(인프라 투자의 조기 집행과 신규 감세 정책 시행 강조)

3) 공동부유는 장기 목표임을 강조하고 여전히 부의 확장이 우선

4) 상반기 부동산 경기 조기 연착륙과 2분기 인프라 투자 회복(부양효과는 2분기 극대화)

5) 인프라 투자는 상반기 재정 조기 집행과 확장형 통화정책으로 연간 10% 전망(‘21년은 1%대)

6) 부동산은 올해 역성장 불가피하나 1분기 저점으로 하락 폭 축소 이후 4분기 증가세 전환 전망

 

우크라이나 이슈, 한동안 철강금속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

러시아, 니켈과 알루미늄 대량 생산, 유럽향 철강 수출도 많은 편

1) 글로벌 시장에서 러시아산 니켈과 알루미늄 각각 7%, 6% 차지

2) 이들 지역의 철광석 수출은 전세계 물동량의 4% 수준으로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국가들에 주로 수출

3) 철강 제품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출 비중이 각각 5%와 2%로 상당수가 유럽으로 수출

4) 과거 크림반도 침공 당시 산업용 금속은 니켈가격 상승폭만 두드러짐(1.5개월간 상승세 지속)

5) 철강의 경우 크림반도 침공 당시 중국의 밀어내기식 수출 확대에 따른 공급과잉 심화로 영향 제한적

6) 현재 상황은 과거와는 달리 산업용금속 및 철강 모두 타이트한 수급과 낮은 재고 상황

7) 알루미늄, 아연가격 사상최고치, 니켈가격도 15년래 최고치 기록

8) 국제유가 급등과 유럽 천연가스가격의 사상최고치 경신 지속으로 유럽 제련소들의 원가 부담에 따른 가동률 하락

※ LME 낮은 재고와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유럽 제련소들의 낮은 가동률 지속 전망

9) 우크라이나 철강 수출 중단 및 러시아 제재에 따른 수출 급감으로 유럽 철강 수급 급격히 타이트해 짐

10) 유럽 철강사들도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가동률 하락 예상 → 한동안 유럽 중심으로 글로벌 철강가격 강세 지속 전망

 

 

글로벌은 원자재 전쟁중이라는 것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고, 그러한 상황에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철강/금속 국내 기업들에게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예상입니다.

철강/금속기업들은 굴뚝산업이기 때문에, PER가 낮더라도 주가의 반영적 측면에서는 보수적 접근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만, 각 기업의 정책과 뉴스를 잘 모니터링 하여, 대응하면 증권사 분석처럼 앞으로 개선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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