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에서 2월16일 발행한 보고서를 공부해 봅니다.
2월 이후 달라진 외국인 주식 매수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외국인은 KOSPI 주식을 9.2조원 순매수 했는데, 종목 별 순매수 금액을 보면 삼성전자를 5.8조원, 하이닉스를 7,700억원 순매수해 전체 주식 매수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2월 이후 외국인 주식 매수는 성격이 달라졌다. 1월 29일 이후 외국인은 KOSPI 주식을 5조원 이상 순매 수 했는데, 많이 산 종목을 보면 작년 11월 이후와 좀 달랐다.
삼성전자 순매수 비중이 크게 감소한 반면, 현대차, 기아, KB금융, 하나금융 등 저 PBR 업종, 기업으로 거론되는 종목들의 순매수 비중이 가장 큰 폭 으로 늘었다.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2월 이후 외국인 순매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밸류업 프로그램: 실적 대비 “저평가” 기업 투자
아직 발표 전이지만, 금융위원회 자료를 참고하면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논의되는 방안들은 크게 강제성 이 있어 보이는 안들은 아니다.
주가 저평가(PBR 1배 미만) 기업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 요구, 업종별 투자 지표(PBR, ROE) 공시 등의 조치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밸류업 프로그램이 실적 이나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라면, 이런 기업들에 투자하는 건 손 해볼 것 없는 전략이다. 정책 시행과 함께 해당 기업들이 더 부각될 수 있다.
배당 등 주주 환원을 늘릴 수 있는 기업 투자도 같은 맥락에서 고려할 수 있다. 배당 측면에서 ‘배당을 늘릴 수 있는 기업, 주가가 싼 기업’을 찾아봤다.
세아제강, 현대글로비스, 영원무역 홀딩스, 영원무역, 오리온, 티앤엘 JYP Ent 등은 최근 3년 연속 이익이 늘거나 현금흐름(FCF)이 증가했지 만, 아직 배당 성향이 상당히 낮은 기업 들이다. 현재 배당수익률 기준 주가가 과거 대비 낮은 수준이어서 가격 매력도 존재한다고 판단된다.
* 그러나 MSCI 편출종목이라고 소개한 JYP Ent도 저평가로 판단하고 들어가 있네요. 다시 한번 잘 분석해야 겠습니다.
- https://investment-ai.tistory.com/839
*종목선전은 개인의 연구와 결정에 따라 진행되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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