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서 12월22일 발행한 보고서를 연구해 봅니다.
일찍 찾아온 산타랠리. 지수는 박스권 & 업종/종목 순환매
- KOSPI 8주 연속 상승 중.
10월말 2,300선 이하 저점에서 1차 정상화 국면 전개 이후 12월 FOMC 서프라이즈 모멘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특히, 양도세 완화 기대와 외국인 현선물 대규모 순매수 유입으로 KOSPI 2,600선 돌파.
연말까지 반등시도는 지속될 수 있겠지만, 추가 반등탄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1) 밸류에이션 분기점 진입.
12개월 선행 PER 10.6배로 23년 평균의 - 1표준편차 수준 회복. 선행 PBR은 0.9배로 23년 평균 상회.
2) KOSPI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극단적인 과열권 진입. Stochastics 90% 수준.
3) 단기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 반등 & VIX 저점권 통과. 단기 Risk Off 시그널 강화 & 변동성 확대 가능성 시사.
4) MACD OSC 하락다이버전스 진행 중. 상승에너지 약화.
- 연말까지는 급격한 가격조정보다 2,550 ~ 2,620선 박스권 등락 예상. 매년 반복되었던 양도세 부과로 인한 수급불안이 제한적인 가운데 배당락 전후 숏커버링 순매수가 유입되어왔기 때문. 즉, 대외 변수에 의한 등락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업종/종목별 반등시도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
연말까지는 지수플레이는 자제하고, 업종/종목 매매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
- 12월 FOMC 이후 다시 커진 시장 기대와 연준 스탠스 간의 괴리는 부담.
파월 연준의장 발언과 같이 미국 경기둔화 속도가 빨라질 경우 침체 우려가 유입될 수 있음. 10월말 저점에서 시작된 반등은 유효하지만, KOSPI 2,600선 이상에서는 추가적인 레벨업을 기대하기 보다는 단기 리스크 관리가 필요.
- 연말까지는 국내 수급이슈에 집중. 일단, 양도세 완화 이슈로 인해 KOSDAQ과 중소형주 변동성은 제어될 가능성 높음. 이로 인해 상승탄력을 기대하기 쉽지는 않지만, 차익매물 출회 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 연말 수급 계절성으로 공매도, 대차잔고 급감이 있음.
단기 가격메리트가 높은 업종/종목 중 반등시도가 있을 경우 반등탄력 강화 가능. KOSPI. KOSDAQ 모두 2차 전지 대표주에 공매도 잔고비율이 높은 상황. 8월 이후 수익률도 KOSPI, KOSDAQ 대비 부진한 상황.
- 2023년 마지막주에는 KOSPI 2,600선 이상에서 지수 플레이를 최대한 자제하고, 대형주 비중은 점차 줄여가는 가운데 2차전지 대표주 중심으로 단기 매매에 집중하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보임
사견
대신 증권 보고서 잘 썼네요.. 제 생각과 비슷하다고 보고서 읽으면서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많은 사람이 생각하고 분석한다면, 주식시장은 다르게 흘러갈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볼수도 있겠지요.
허나, 지금 국내 시장은 조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하며, 대형주 와 지수 추종 보다는 그 동안 소외되었던 쪽을 한 번 살펴보는 것도 좋은 시기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 대표를 본 보고서에서는 2차 전지 대장주로 생각을 하고 있네요.
예전보고서에서도 24년을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수립한 보고서가 있는데요. 과연 24년도에는 어떻게 진행될지 재밌는 관전 포인트 입니다. 그 내용도 같이 들여다 보면 재밌겠습니다.
https://investment-ai.tistory.com/746
*투자는 개인의 연구와 결정이후에 진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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