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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실망감과 국내 증시 check point

by story of interesting 2023.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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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에서 11월17일 발행한 보고서를 공부해 봅니다.

 


 

미 증시, 정상회담 실망감 vs 유가, 금리 하락 등으로 혼조세

 

미국 증시 리뷰

 

16 일(목) 미국 증시는 고용, 산업, 부동산 등 주요 지표 둔화, 월마트(-8.1%)의 부진한 가이던스 등으로 인한 유가 급락, 금리 하락에도, 미중 정상회담 실망감,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혼조세 마감(다우 -0.1%, S&P500 +0.1%, 나스닥 +0.1%).

 

미국의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3.1 만건으로 전주(21.8 만건) 및 컨센(22.0 만건)을 모두 상회하며, 3 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 10 월 산업생산도 -0.6%(MoM)으로 전월(+0.1%)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전환했으며, 컨센(-0.3%)도 하회하는 등 전반적인 미국 경기 모멘텀 둔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11 월 NAHB 주택시장 지수는 34 로 전월(40) 및 컨센(40)을 하회하면서, 4 개월 연속 둔화세를 기록.

 

리사 쿡 연준 이사는 미국 경제가 디스인플레이션과 강한 고용시장의 조합으로 연착륙이 가능하다면서도 이를 확신할 수 없다고 언급. 현재 일부 지역들은 고금리 부담을 체감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의 초과 저축이 대부분을 소됐으며, 자동차 대출이나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

(그렇게 잘 나가던 미 경기가 어려워 질 조짐을 보이는 구간이 네요)

 

16 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고위급 소통, 국방부 실무회담, 해상군사안보협의체 회의, 사령관급 전화통화 등을 재개하기로 결정. 또 AI 관련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해 양 정부가 회담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펜타닐 등 마약 문제를 놓고 원료 제조 회사 직접 단속, 유통 차단 등의 협력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

 

또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패권이나 팽창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나라에 우리의 뜻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은 향후에 그 어떤 국가와도 냉전이나 전쟁을 벌이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

 

(중국 시진핑의 중요한 입장 표명입니다. 이것을 믿을 수 있다면요, 제 소견에 역사적으로도 중국내는 제외하고 외국과 의 전쟁은 별로 안 좋아 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 6.25도 참여를 꺼리다가, 중국본토 위협을 느끼고, 북한의 꾀임과 소련과의 구조 등으로.... - 그러나, 워낙 글로벌하게 불신이 깊은 나라다 보니, 잘 지켜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중국 시진핑 주석은 미국의 대중 수출 통제에 대해 중국 과학기술을 억압하는 것은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고 중국 인민의 발전 권리를 박탈한다고 비판했으며,

바이든 대통령도 중국의 불공정 무역, 비시장적 관행 등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 미국은 중국이 대만의 선거에 개입하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한 반면, 중국 측은 반드시 대만을 통일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1 만건(예상 22 만건, 전주 21.7 만건)으로 고용시장 둔화, 10 월 수입물가지수 MOM - 1.1%(예상 -0.4%, 전월 0.5%) 예상치 하회로 물가 압력 둔화.

 

10 월 산업생산 역시 MOM -0.6%(예상 -0.4%, 전월 0.2%)로 예상치 하회하며 추가 긴축에 대한 명분이 약화되고 미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다고 판단.

 

기존 우려 요인들은 긍정적으로 소화했지만 선행 PER S&P500 20.8 도달하며 단기 랠리를 보인 만큼, 경제지표 부진이 호재로 작용하는 국면에서 향후 경기 침체 우려로 초점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

 

현재 애틀란타 GDP Now 추정치 상 4 분기 경제성장률 2.2%, 클리블랜드 연은 추정치상 PCE 물가지수 YOY 2.98%, 근원 PCE 3.56% 전망.

 

16 일(목) 국내증시는 전기전자 업종 중심으로 4,500 억원 넘게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됨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압력을 소화하면서 강보합 마감 (KOSPI +0.06%, KOSDAQ +0.22%)

 

금일에도 10 년물 국채금리 4.4%대 하락, 유가 하락 등 긴축적인 여건이 해소되며 상승출발 하겠지만 모멘텀 부재로 인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

 

코스피 기준 선행 PER 9.1 배로 밸류에이션 매력도는 유효. 금리 하락, 임시예산안 통과 등 대외여건은 개선되며 위험선호 심리는 재개되었지만 이차전지 약세, 로봇, 인터넷게임, 신재생은 강세 보이는 등 성장주 내에서도 종목별 차별화 진행.

3 분기 실적이 끝나가는 현 시점에서 이익 추정치 추가 상향은 제한적인 가운데 결국 수급이 주가 차별화 만드는 요인.

 

이러한 측면에서 기존 우려와는 달리 공매도 금지에도 외국인 자금이 양호하게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9~10 월에 4 조원 가까이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지난주 1.4 조원 순매수 전환, 이번주 들어서는 9,000 억원 순매수.

 

- 삼성전자를 강하게 매수하고 있으며,

- 삼성 SDI, 포스코인터내셔널, LG 에너지솔루션은 매도 상위.

- 코스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위메이드, 에코프로, 주성엔지니어링 순매수 중.

 

 

외국인 순매수 상위주 공통점은 에코프로를 제외하면 공매도 잔고 수량이 크게 감소하고, 12 개월 Fwd 영업이익 추정치가 1 개월내 상향되었다는 것.

 

순환매 장세 예상되는 가운데 공매도 잔고비율 상위 종목들 중 내년도 실적 개선되는 종목의 경우 상승탄력은 더 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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