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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투자/- 국내:산업 및 종목 분석

[22/3/19] 2차전지 배터리 산업 및 업체 수익성 분석

by story of interesting 2022.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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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장경제와 글로벌 상황이 많이 좋지 않아 힘든 시기 입니다. 그 중 개미들이 가장많이 관심가지고 공부하고 있는 반도체와 2차 전지 배터리에 대한 산업이 중요한데,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어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오늘은 3월17일 하나금융투자에서 "2차 전지 산업 세미나 - 배터리 산업 수익성 분석"에 대한 보고서를 공부하고 정리해 봅니다.


1. 고정비 : 원가 분석

 

  • 향후 5년간 전기차 및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률 연평균 25% 이상 전망
  • 국내 셀 메이커 전기차 배터리 사업 수익성 현재 손익 분기 수준, 향후 수익성 개선의 정도 미지수
  • 제조업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 영업레버리지 효과

 

  • 산업의 수익성과 고정비 비중 간의 높은 상관성
  • 고정비 비중이 높은 반도체 산업(50%)의 경우 지난 5년 평균 영업이익률 31%
  • 고정비 비중 낮은 자동차 부품, 화학 산업 수익성 비교적 낮은 수준

 

  • 타 제조업 평균 고정비 비중 : 수동 부품(삼성전기) 35%, 모듈 부품(LG이노텍) 17%
  • 감가상각비 비중 : 배터리 8%, 수동 부품 11%, 모듈 부품 6%, 완성차 4%
  • 고정비 및 공헌이익률 기준, 전기차 배터리 부문 미래 영업이익률은 6~10% 수렴 전망


2. 변동비 : 광물 자원 접근성 차이로 인해 중국 진영의 우위 불가피

  • 양극재, 음극재의 구성 요소인 니켈, 리튬, 흑연 등의 광물자원의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
  • 과거에는 광물자원 가격 추이와 배터리 업체 수익성 간의 역상관성이 강했음
  • 2020년 전후로 광물자원 가격 상승분에 대한 배터리 판가 전가 본격화

계약 구조 변경 덕분에 광물자원 가격 상승 불구 수익성 유지 혹은 개선

과거와 달리 광물 자원 가격 변동성 리스크 상당 부분 해소되었으나 광물 자원 조달의 중요성 여전

주요 광물 자원별 중국의 점유율 매우 높은 수준

광물 자원 조달 측면에서 중국 업체가 한국 업체 대비 유리한 상황

특히 핵심 3개 광물 자원(리튬,코발트,니켈)의 중국 점유율 압도적

 


3. 글로벌 2차전지 배터리 업체

 

  •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CATL 1위(36%), LGES 2위(28%)
  • 유럽 내 국내 3사 시장 점유율 합산 72%

유럽시장은 국내기업이 상당한 시장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네요. 중국은 이미 다 아실듯 하구요


4. 미국 : 수요관련 정책분석

BBB 법안 내 전기차 지원 정책에 따라 2031년까지 인당 최대 12,500달러의 보조금 지급

기본 보조금 7,500달러, 미국 생산 배터리 탑재 차량 500달러, 노조 있는 공장 생산 4,500달러

세 조건 모두 만족하는 OEM은 GM, 스텔란티스, 포드로 국내 셀 메이커 수혜 가능

 

미국 내 13개 배터리 공장 설립 중

현재 미국 내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증설의 95%가 한국 업체 통해 진행 중

 

현재 국내 3사가 모두 진행중에 있습니다. LG가 3개, SK가 2개 SDI가 1개 분석되고 있네요

 

국내 셀 메이커 3사 모두 미국 공장 증설 추진 중

미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 셀 메이커들의 수혜 예상 가능

타이트한 수급 바탕, 미국 전기차 배터리 사업 영업이익률 6~10% 수준 방어 가능할 것으로 판단

 

LGES 주요 미국 OEM 고객 : 테슬라(29%)

삼성SDI 주요 미국 OEM 고객 : 포드(6%)

 

 

전반적으로 현재 상황은 예전만큼 못하지만, 우리의 기업들은 탄탄한 전략과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는 듯 합니다.

미국의 시장과 유럽의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확장해 나가고 있고, 그것이 중국까지 진출한다면, 세계재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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