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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투자/- 국내:산업 및 종목 분석

[23/4/8] 4월 증시 랠리 분석 및 전망

by story of interesting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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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자증권의 "4월 증시 네비게이션"에 대한 분석 레포트를 살펴 봅니다. 현재 증시가 과열이다, 아직 시작이다 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더 철저히 공부해야 겠습니다


4월의 네비게이션

 

◼ 3월 중순부터 나타난 증시 랠리의 본질은 달러 약세 유동성 장세. 리세션 우려 확대되어 랠리 연장 여부 불확실

◼ 4월 중순까지는 부진한 경제지표에 휘둘리겠으나 4월 말에 가까워지면서 경기보다 빅테크 기업 실적에 주목하게 될 것

◼ 채권시장과 연준의 시각은 다시 멀어져, 5월 초, 6월 중순 FOMC에서 확인해야 할 문제. 당장은 채권시장의 주장이 우세

 

3월 중순부터 나타난 글로벌 증시 랠리의 본질은 달러 약세 유동성 장세였습니다.

은행 위기에 연준의 긴축정책은 전환되었고 이는 달러 약세, 금리 하락, 나스닥 대형주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원화는 강하지 않았지만 주요 선진국 통화는 달러대비 큰 폭 상승했고 금, 은등 귀금속도 강했습니다.

개인수급이 주도했지만 한국의 코스닥 강세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유동성 랠리 지속 여부가 고민이 됩니다. 3월 은행리스크는 잘 막았지만 4월 받아볼 경제지표는 부담입니다.

지표 부진에 리세션 우려가 커졌다며 채권시장은 미국 10년 금리를 3.3%까지 끌어내렸고 글로벌 증시도 4월 초는 조정세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은행 위기가 한참일 때 조사한 3월 지표가 좋게 나오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보다는 4-5월 지표가 나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그건 한두달 뒤에 확인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이번 주 고용지표, 다음 주 CPI를 확인하면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올수록 채권시장은 금리를 아래로 밀어붙일 것입니다.

 

금리가 낮아도 리세션 리스크가 더욱 부각되면 증시 랠리를 이어가기는 부담입니다.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반등한다면 유동성 랠리보다 리세션 리스크를 더 걱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경기 우려에도 조정 폭이 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낮아진 금리와 달러는 증시를 하단에서 지지할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강력한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어 코스닥 중심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미국 증시는 3월까지는 빅테크 중심의 상승세를 보이다가 4월 들어서는 제약, 음식료 등 디펜시브 스타일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반면, 반도체 등 테크 섹터는 조정세로 전환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2차전지가 계속 갈지, 미국 증시를 따라 디펜시브 스타일에 저금리 수혜인 헬스케어나 엔터가 새롭게 부상할지, 턴어라운드 수혜인 반도체가 대안이 될지 고민됩니다.

 

자동차도 수출 실적은 계속 좋습니다. 당장 미국 경제 우려 강도에 따라 디펜시브 스타일의 강세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경제지표에 휘둘리는 4월 중순까지는 디펜시브 스타일의 아웃퍼폼 가능성을 봅니다.

 

4월 말에 가까워지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대통령 방미, 5월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반도체 등 수출주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구글의 시도가 보여주듯이 AI에서의 경쟁은 치열하고, 빅테크 기업들 전반 가이던스 하향이 예상되는 반면 인건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5월 이후 경제가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다면 수출주에 다시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겠습니다.

 

5월 초와 6월 중순의 FOMC도 중요 이벤트로 대기중입니다.

 

시장과 연준과의 싸움은 다시 시작되었지만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이전까지는 얼마나 올리느냐의 문제였지만, 이제는 동결이냐 인하냐의 싸움입니다.

 

시장 기대와 달리 메스터, 불라드 등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시장과 연준의 거리는 다시 멀어졌고 있고, 언젠가는 해소되어야 합니다.

 

4월까지는 채권시장의 주장이 우세해 보이지만, 은행 사태는 어느 정도 봉합되었다는 점은 연준의 손을 들어주게 합니다

 


현 시점에서 어느 누구도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 할 수 는 없을 것입니다. 2차전지 수익실현해야 할지, 반도체가 상승을 주도할지, 다음은 헬스케어가 될지 등등 말이지요.

본 보고서는 그래도 나름의 원칙을 가지고 분석하였다고 생각되며, 계속 시장에 관심을 갖고 분석연구하며, 대응해 나가면 재밌고 즐거울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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