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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투자/- 국내:산업 및 종목 분석

[22/3/26] 5월 MSCI 정기변경 관련 주

by story of interesting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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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4일 유안타리서치에서 발행한 보고서를 공부해 봅니다. 


5월 MSCI 정기변경, 선반영이 집중될 현대중공업

 

 5월 MSCI 정기변경(5/13 발표, 5/31 리밸런싱)에서 현대중공업의 편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

 외국인 순매수 레벨 증가는 3월 FTSE 편입과 조선 업종 선호가 반영된 결과.

 최근 시가총액 상승으로 편입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음.

5월 MSCI 정기변경(5/13 발표, 5/31 리밸런싱)에서 KT, 현대중공업의 편입 모멘텀 대응이 필요한 시점으로 생각한다.

당사 패시브는 MSCI 지수 편출입 후보군은 선정 기간(4월 하순) 주가 확인 후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었다. 하지만 이번 변경에서는 편 입 후보군이 Risk on 국면에서도 외국인 순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는 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변경에서 외국인 수급 선반영이 집중될 후보군으로 생각한다. MSCI 지수도 편출입에는 시가총액 영향이 크기 때문에, 이외 종목의 편입 가능성이 아직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동사의 편입 모멘텀은 부각될 수 있다. 동사의 외국인 순매수 레벨은 크게 증가했는데, 3/18 FTSE 지수 편입과 조선업종에 대한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생각한다. 전주 6개월 확약물량의 오버행을 우려했지만, 외국인은 이를 소화하며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편입 유력 후보군, 실패도 괜찮은 KT

 

KT는 3/31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이 41.65% 미만일 경우, MSCI 지수에 편입될 것으 로 전망한다.

MSCI가 지향하는 원칙은 '글로벌 투자자의 유동성'이다. 외국인 보유가 제한된 종목 은 1) 외국인 지분율과 2) 보유한도 대비 마진으로 편입비중 조정계수를 산정하고 3) 이전 변경의 계수와 비교해 종목을 편출입하거나 편입비중을 조정한다

 

KT는 19.5월 DR 편입을 제외하는 조치로 MSCI 지수에서 편출된 후, 최소 외국인 보유한도 대비 마진을 충족하지 못해 편입에 실패했다.

 

당사 패시브는 20.1월 '패시브 가 생각하는 LG유플러스, 통신의 기회'에서 외국인 보유한도 대비 마진 전략을 활용 할 부분은 동사의 NTT 도코모 지분 처분임을 강조한 바 있다. NTT 도코모는 1/17에, 지분 5.46%를 신한은행에 블럭딜로 양도했다. 당사 섹터 코 멘트를 참고하면, 일본 자본시장 규제 변화로 NTT 도코모의 타법인 보유지분 공시 부담이 발생했고, KT와 신한은행 간 전략적 제휴 MOU 체결도 관여된 것으로 보인 다.

 

KT의 외국인 지분율은 40.38%까지 도달했다. 기준일인 3/31에 외국인 지분율이 41.65% 이상일 경우, MSCI 지수에 편입되지는 못할 것이다. 반대로 이는 외국인이 6 거래일만에 1,132억원을 순매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 투자자에게는 MSCI 편입 모멘텀이든 거래대금 대비 4.1배 수준이 유입되는 플랜 B이든 매수 관점 접근이 나쁠 것이 없어 보인다.

 

외국인 보유한도 대비 마진 이슈로 편출입 되거나 비중이 변화한 케이스를 보면, MSCI 발표 전까지 외국인 수급과 반대인 케이스가 많았다. 보유한도 대비 마진이 증 가하는 것은 매도세가 강했음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KT의 편입 케이스에서는 외국인의 매수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이전의 편입비중 케이스를 보면 외국인 보유한도 대비 마진을 활용하는 외국인 수급은 과거 보다 크게 약화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의 외국인 수급은 KT와 통신업종의 펀더맨털 측면과,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이 슈 등으로 신흥국 통신주의 선호도가 크게 증가한 것이 배경으로 판단된다.

KT의 배 당수익률은 6.0%에 달한다. 신흥국 통신 주요종목의 2월 수익률은 평균 +1.9%를 기 록했고, 3월에도 +2.8%의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의 퍼 포먼스를 비교하면 MSCI 편입 모멘텀은 아웃퍼폼이 더 두드러질 재료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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