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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 투자/- 코인 분석

[22/2/13] NFT economics 증권사 분석 보고서

by story of interesting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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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월8일 교보증권에서 "NFT Economics"라는 주제로 분석 보고서를 발행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정리해 봅니다.


Summary

NFT 개론

-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토큰에 고유한 유무형 자산의 인증과 소유권 증명을 결합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발행하고 유통시킬 수 있는 기술이자 금융. 표준적인 프로그래밍을 통해 NFT의 생성과 거래 시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행시킬 수 있음. 즉, NFT는 블록체인과 암호자산, 그리고 대체 불가능한 특성의 교집합을 갖고 새로운 활동과 연결·지불과 투자를 가능하 게 할 수 있음. NFT는 화폐의 기능 중 1) 교환의 매개, 2) 가치의 척도, 3) 가치의 축적에 더해 4) 가치의 정체성 부여라는 새로 운 기능을 제공하는 화폐금융적 혁신을 통해 디지털 및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새로운 가치 생태계를 창출할 잠재력을 내포

 

• NFT 역사

– NFT는 2013년 블록체인 분야의 기술분화의 하나인 자산등기 기술에서 태동. 2015년 이더리움 개발 이후 2017~2018년 블록체인의 급부상과 크립토커런시의 호황과 함께 NFT 프로젝트들도 본격화. 당시 이더리움의 대표적인 두 가 지 스마트 컨트랙트 표준인 대체 가능한 토큰의 발생과 전송을 추적하는 ERC-20과 대체 불가능한 토큰의 발생과 전송을 추적 하는 ERC-721 표준이 개발, 적용. 즉,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이더(ETH)를 통해 FT(Fungible Token : 대체가능 토큰)와 NFT를 발행하고 유통할 수 있게 됨. 2021년에는 NFT 시장의 빠른 Boom & Bust 사이클이 전개. NFT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2020년 12월에 시작되어 2021년 7∼8월 정점에 도달한 이후, 2021년 말~2022년 초에는 과열이 빠르게 조정되는 과정

 

• NFT 생태계와 투자

– 2021년 크립토커런시 시장의 호황과 함께, 콜렉터블과 디지털 아트, 게임 아이템 분야를 중심으로 NFT 가 급부상. 지속성을 유지하고 있는 분야는 크립토커런시 시장의 구매력에 의존적인 콜렉터블 정도. NFT 초기 생태계는 스마트 컨트랙트와 메타데이터의 처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메인넷, NFT를 거래하는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과 지갑 생태계를 중심으로 구축. 향후 디지털 아트, 지적재산권, 메타버스, 빅테크 기업들의 비즈니스 채택 등이 NFT를 통한 생태계 확장의 모멘텀. NFT 투자 유형은 1) 프로젝트의 암호화폐에 간접 투자, 2) NFT 매매와 민팅(발행), 3) NFT 게임을 통한 수익 창출(Play to Earn), 4) NFT 프로젝트에 참여.재 NFT 시장은 극초기로, 저작권과 투자자 보호 등 제도화 조치가 미흡하며 투자에 대한 리턴과 리스크가 매우 높음. 향후 크립토커런시와 실물 및 금융시장의 연계성, 웹 3.0의 철학과 기술 트렌드와 적용이 주요한 분수령


NFT의 구조는 프로그래밍 규칙과 데이터의 속성

 

FT는 스마트 컨트랙트로 만들어짐. NFT는 스마트 컨트랙트로만 만들어진 펀지블 토큰과 약간의 차이점이 있음.

NFT는 크게 두 부분으 로 구성. 하나는 스마트 컨트랙트, 다른 하나는 메타데이터. NFT는 블록체인 위에 저장되는 데이터와 블록체인 위에 있지 않아도 되는 데이터로 나누어짐

 

• 블록체인 위에 저장되는 데이터는 온체인, 블록체인 위에 저장되지 않은 데이터는 오프체인. NFT 데이터 중 온체인에 있어야 하는 데이 터가 스마트 컨트랙트에 저장되고 처리. 메타데이터는 꼭 온체인에 있어야 하는 데이터는 아님. 보통 블록체인 위에 데이터를 저장하려 면 높은 비용이 발생. 블록체인을 유지하기 위한 네트워크 수수료 때문.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수정할 때마다 비용이 발생. 네트 워크 수수료 때문에 아직까지는 메타데이터를 오프체인으로 많이 저장

 

(NFT의 구성 – 스마트 컨트랙트와 메타 데이터 (자료 : NFT 투자의 정석 )

FT = 스마트 컨트랙트
NFT = 스마트 컨트랙트(NFT가 따라야하는 규측 프로그래밍) + 메타데이타(NFT의 속성)

 

• NFT는 여러 가지 종류의 속성 정보를 포함. 이러한 속성을 NFT의 메타데이터라고 부름. NFT의 가장 기본적인 메타데이터는 ‘제목’과 ‘설명’. 만약 디지털 아트를 NFT로 만들었다면, 해당 작품에 대한 설명, 게임 아이템이라면 그 게임 아이템에 대한 설명. 그 다음은 실제 콘텐츠, 즉 이미지나 영상 혹은 음원 같은 것들이 메타데이터에 포함. NFT의 메타데이터에는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음. NFT를 볼 때 에는 NFT의 메타데이터에 어떤 정보들이 담겨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


21년 버블 형성과 해소국면

 

2022년 1월 현재까지 총 2,792만 6,080개(발행 14,741,599, 유통 13,184,481), 162억 7,703만 550.11달러(건당 평균 582.86달 러) 규모의 NFT가 판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발행되는 NFT를 보유하고 있는 지갑은 225만 7,621개를 기록

 

2021년 2∼3분기 발행과 유통, 신규 활성화 지갑, 평균 판매 가격 등이 급증한 이후 축소되는 경향. 다만 NFT의 평균 가격(7일)이 5,000달러를 상회해 2021년 2∼3분기 최고치 수준을 넘어선 것이 주목. 이는 크립토커런시와 이더리움 시세가 조정 및 약세장을 보이 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도 NFT에 대한 지불 의사와 금액은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

 

• 2021년 3분기 NFT 마켓의 성장은 폭발적. 3분기 NFT 거래액은 59억 달러로 전기 대비 7.6배, 전년 대비 268.2배 증가했고, 2021년 3분기 NFT 거래 지갑은 41만 2,578개로 전기 대비 2배, 전년 대비 6.4배 증가. NFT 판매자와 구매자의 거래 지갑 수가 동시에 증가하 는 가운데, 판매자보다 구매자의 지갑 수 증가가 빠른 것은 NFT 시장의 신규 진입자보다 트레이딩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의 미. 즉 NFT가 거래, 유통, 투자 시장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것

 


NFT 관점에서 메인넷 분류기준

 

NFT는 발행과 유통에 있어 블록체인 메인넷의 선택이 중요. 스마트 컨트랙트는 온체인 데이터를 처리.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 메 인넷에서 동작하는 프로그램. 각 메인넷별로 설치 혹은 배포되어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들이 다르므로 각 메인넷들은 별도로 독립된 생태 계를 구축. 거의 대부분의 메인넷에는 기본 기능이 탑재. 블록체인은 금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기술. 그래서 메인넷 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송금. 암호화폐를 다른 사람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 즉, 송금 기능은 메인넷의 기본 인프라

 

• 메인넷을 나누는 첫 번째 기준은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없는 가장 대표적인 메인넷은 비트코인. 비트코인 메인 넷 위에 NFT를 만들 수 없음.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갖춘 가장 유명한 메인넷은 이더리움.스마트 컨트랙트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 NFT가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곳도 이더리움

 

메인넷을 나누는 두 번째 기준은 이더리움 메인넷과 호환되는지의 여부. 좀 더 정확하게는 이더리움 위의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그램을 그대로 동작시킬 수 있는 지 여부. 이더리움 메인넷에는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를 실행시키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thereum Virtual Machine: EVM’이라는 것이 있음. 같은 동작을 하는 가상 머신을 가진 메인넷들을 이더리움과 호환되는 메인넷으로 구별

 

스마트 컨트랙트와 이더리움 메인넷과 호환여부, 두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메인넷은 크게 세 종류로 구분

 

1)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메인넷. 이 범주에 속하는 메인넷은 대부분 비트코인의 코드를 복사(기술 용어로 ‘포크’라고 함) 해서 새로 만들어진 메인넷 :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도지코인, 비트코인캐시, 모네로,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 대시, 레이븐코인 등

 

2)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지원되면서 이더리움과 호환되는 메인넷 :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아발란체, 폴리곤, 팬텀 네트워크, 클레이튼, 하모니, 셀로 등

 

3)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지원되나 이더리움과 호환되지 않는 메인넷 : 솔라나, 카르다노, 테라, 트론, 헤데라, 스택스, 테조스, 플로우 등

 


NFT 보유의 필수품인 지갑 생태계

 

“당신의 키가 아니면 당신의 코인이 아니다Not your key, not your coin” 블록체인 세상에서는 내 자산을 내가 관리해야 하고, 자신의 자산 관리는 키, 정확히는 ‘개인키’를 잘 관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뜻. 이렇게 자산의 관리에 중요한 개인키의 사용은 지갑을 통해 이루어짐

 

개인키는 주소의 주인임을 증명하는 역할을 담당. 블록체인 메인넷 위에 저장된 주소에서는 토큰의 개수와 종류를 알 수 있음. A 주소에 있는 토큰을 B 주소로 보내려면 A 주소의 주인임을 증명해야 함. 그런 증명에 필요한 것이 개인키. 지갑이 하는 일은 개인키를 관리하고 내 토큰을 다른 주소로 보내는 것과 같은 트랜잭션을 할 일이 생겼을 때, 개인키를 이용해 전자서명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

 

블록체인 생태계는 메인넷마다 달라지고, 지갑도 마찬가지로 메인넷마다 사용할 수 있는 지갑의 종류가 다름 • 그렇기에 보통 메인넷을 개발할 때 메인넷을 개발하는 회사나 팀에서 해당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갑을 같이 개발하는 경우가 많 음. 즉 메인넷의 공식 지갑. 메인넷의 공식 지갑들은 메인넷을 개발하는 팀에서 만들거나 메인넷 개발팀과 긴밀하게 협업하는 파트너가 있으므로 대체로 믿고 사용할 수 있음

 

이더리움 메인넷: 메타마스크

• 솔라나 메인넷: 팬텀 지갑

• 카르다노 메인넷: 다이달로스, 요로이

• 리플 메인넷: XUMM

• 테라 메인넷: 테라 스테이션

• 클레이튼 메인넷: 카이카스

• 스택스 메인넷: 히로 지갑


현재 투자 유형과 미래의 변화

 

NFT 프로젝트의 암호화폐에 간접 투자

: NFT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커나갈수록 해당 프로젝트의 암호화폐 가치도 같이 올라가기 때문 에 가장 간단하게 투자하는 방법.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 시 프로젝트의 암호화폐도 같이 가치가 올라가는 구조로 되어 있는지를 파악

 

• NFT 매매와 민팅

: NFT를 직접 구매해서 가치가 오르기를 기다렸다가 파는 방식. 흡사 미술품이나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유사. NFT를 구매할 수 있는 시장은 발행과 유통시장이 있음. 발행시장은 작가의 NFT 작품을 공개적인 경매를 통해 구매. 유통시장은 NFT의 2차 매매 발생. NFT 거래는 보통 경매 방식을 통해 이루어지나 최근에는 일반 암호화폐와 마찬가지로 NFT 매매를 오더북 기반으로 해 보려는 마켓플레이스들도 생겨나고 있음. 내가 찍은 사진이나 영상 또는 내가 그린 그림을 NFT로 발행해서 판매하는 방법. NFT를 발행 하는 것을 민팅Minting이라고 함

 

• NFT 게임을 통한 수익 창출(Play to Earn)

: ‘엑시인피니티 Axie Infinity’는 NFT로 이루어진 게임 캐릭터를 가지고 게임을 하면 SLP라 는 암호화폐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음. 플레이투언을 넘어서 많은 액션이 보상이 되는 액션투언Action to Earn 시대 • NFT 프로젝트 초기 참여를 통한 투자 : 각각의 NFT 프로젝트들은 자신만의 로드맵을 가지고 개발하면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음. 각 프로젝트의 로드맵을 분석하고,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수익을 창출

 

• 웹 3.0와 다오

: 웹1.0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에 있는 정보를 소비하기만 했음. 웹2.0으로 넘어오면서 소비자들이 콘텐츠의 생 산자가 되기 시작. 그리고 웹3.0으로 넘어가면서 소유의 인터넷으로 진화. 그 중심에는 블록체인과 NFT가 자리 잡고 있음. 웹 3.0 시대 에는 조직의 구성과 운영이 민주적이고 커뮤니티화될 전망. 이러한 조직 구조를 다오DAO라고 함. 내가 소유한 만큼 참여 권한이 생기고 참여한 만큼 이익을 분배받을 수 있는 방법들이 생기는 것

 

• 앞으로 NFT는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 지금 NFT는 아주 극초기. 단순히 디지털 아트를 NFT화하거나 픽셀 아트를 아바타로 쓰는 수준. 그리고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만든 NFT를 다른 프로젝트에서 사용하지도 못하고 있음. NFT는 결국 다른 디앱들 간에 호환성을 확보하게 될 것. NFT를 담보로 대출을 받으려는 시도. 디파이가 더 확산되면 NFT와 디파이를 결합하려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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