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1일 Fitch가 미국 신용등급은 from AAA to AA+ 로 강등했습니다.
이는 201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세계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뉴스화 했습니다.
https://edition.cnn.com/2023/08/02/homes/fannie-and-freddie-fitch-downgrade/index.html
그렇다면, 신용강등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2011년도에는 어땠는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일반적 개념상,
미국의 신용이 강등되었다는 것은, 미국의 신용이 안 좋다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국채의 수익률 변동성이 커지는 현상이 발생할 것이며, 그 현상은 미국 주가의 부정적 영향을 미쳐 하락할 것이 예상되는 것이, 기본적, 통상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 2011년 8월 5일 S&P 미국 신용평가 강등
그 전에도 미국에서는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진통이 있었고, 8/2일 부채 한도 협상이 타결되었습니다
모두 안도하는 순간이었죠
그 이후 바로 S&P가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사태가 발생합니다.
아래 차트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다우존스지수가 횡보하거나, 추가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약 2달간의 기간동안 입니다.
1. 다우 존스 - 2011년 8월
2. 나스닥 - 2011년 8월
3. S&P500 - 2011년 8월
차트를 보면, 미국 지수들은 신용이 강등되었다고 하더라도, 크게 변화하지 않고, 하락하였으나, 약 2개월 후에는 다시 회복하여 반등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4. 한국 KOSPI - 2011년 8월
- 한국의 코스피는 약간 다른 경향을 보이네요. 그 당시 2000포인트 이상의 최고점을 찍다가 2011년 8월에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 이후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장시간 횡보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5. 한국 KOSDAQ - 2011년 8월
재밌네요. 해당주 즉 8월 5일주에는 상당히 긴 아래꼬리형 캔들을 만들었습니다
즉, 해당 사건으로 주가가 급락하였으나, 바로 회복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 이후 계속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 의견
분명 미국 신용강등은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이벤트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신용 강등 발표후, 모든 지수에서 하락 및 지지부진한 상태를 보인 것은 맞아 보입니다.
그러나, 미국지수에서는 얼마후 바로 복귀하고 다시 우상향하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 지수는 쉽게 우상향하지 못하고 박스권에 갖쳐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투자 전략으로는 앞으로 상승은 쉽지 않아 보이고, 하방 가능성이 높으며, 하방후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즉 지금 당장 주식매수는 신중해야 할것으로 판단되며, 여유롭게 대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미국 지수는 2011년 8월 이후 다시 상승을 시작한 기간은 10월로 약 2개월 기간입니다.
저라면, 8월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좀더 지켜 보다가 어느 정도 하락한 상태에서 신규 매수하는 전략을 가져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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