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에서 28일 발행한 분석 보고서를 공부해 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091990)
급락 코멘트
◎ 빅3 PBM 옵텀, 휴미라 시밀러 3개 등재 소식에 급락
>> 피하주사(SC)제형은 약국에서 처방받는 Medical Part D에 해당되며, 약제급여관리기관(PBM, Pharmacy benefit management)에서 관할하며 대형 사보험사가 PBM을 소유. 빅3 PBM이 점유율 80% 차지. 빅3 PBM: Optum(22%), Express Scripts(24%), CVS caremark(33%).
>> Optum은 3개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등재하겠다고 밝혔는데, 연초 Amgen의 제품이 등재되었고, 지난 6/23일 베링거인겔하임과 산도즈 제품이 포함되었다고 보도. 베링거인겔하임의 실테조(Cyltezo)가 저농도로 교체처방 승인, 산도즈 고농도 제품 미국 허가 승인 받은 바 있음.
>> 보도내용 확산되며, 셀트리온 -8.66%, 셀트리온헬스케어 -8.05%, 삼성바이오로직스 -1.58% 하락 마감.
◎ 옵텀이 전부는 아니다
>> 이번 등재는 옵텀의 commercial formulary로 사보험이며, 옵텀내에서도 공보험과 사보험 비중이 약 45% vs 55%으로 공보험 등재도 여전히 남아있음. 지난해말 옵텀에서 3개 시밀러 등재 하겠다고 언급하였으나, PBM의 비투명한 조직 특성상 추가 등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추측. 제품의 등재 기간도 리베이트 금액에 따라 다름.
>>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휴미라시밀러 ‘23년 매출액 1,461억원(YoY +200%)으로 추정하였으며, 대부분 유럽향. ‘24년 휴미라시밀러 매출액 2,484억원(YoY +70%)으로 추정하였으며, 과거 인플렉트라 출시 직후 대형사보험에 본격적으로 등재되기 전 화이자향 ‘17년도 매출액 1,141억원(화이자의 미국 매출 $118mn) 감안하면 보수적인 추정. 게다가 6월 들어 주가 -14% 하락하여 PBM 등재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려움.
>> 다만, 이번 옵텀 PBM 등재 발표되지 않으면서, 시장은 1) 휴미라 시밀러 경쟁 과열 우려, 2) 향후 신제품들의 보험 미등재로 인한 미국 시장 침투 제동 등을 선반영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각 제품마다 경쟁 상황이 달라 옵텀 사보험 미등재로 인해 향후 출시될 신제품의 미국 진출 제동까지 우려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판단.
>> 하반기 실적 개선, 램시마SC의 성장, 추가 PBM 등재 소식이 이어진다면, 주가는 재차 회복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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