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4만 달러, 엑스알피 강세–SEC, XRP 선물 ETF 승인

비트코인 9.4만 달러, 엑스알피 강세–SEC, XRP 선물 ETF 승인

암호화폐 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8일 5시 30분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보다 0.02% 감소한 2조 9600억 달러를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605억 달러로 8.36% 감소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3.32%로 0.04% 증가했다.

비트코인(BTC)은 9만 4325.64 달러로 0.06% 올랐다. 이더리움(ETH)은 1800.19 달러로 0.50% 하락했다.

상위 10위 알트코인은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다.

엑스알피(XRP)가 3.56% 상승했다. SEC의 승인으로 프로셰어스가 오는 30일 부터 선물 기준 XRP ETF 3종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SEC는 현물 기반 XRP ETF는 아직 승인하지 않고 있다.

지난 한 주간 비트코인 ETF에 30억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 되는 등 시장 분위기는 호전되는 양상이다. 기관들이 비트코인을 증시와 차별화 된 자산으로 평가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주요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기 이번 주 예정돼 있다. 트럼프 관세정책의 영향이 얼마나 반영될 지 관심이다.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도 “소득세 크게 줄거나 완전 면제될 것”이라며 관세정책을 옹호했다.